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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물리학

ksbv 2024. 1. 31. 23:05


기차를 타고 가다가 맞은 편 기차가 지나갈 때 더 빠르게 느껴진다. 그런데 빛은 늘 절대 속도라니 느낌으로는 와 닿지 않는다. 빛의 속성은 참 신비롭다. 이런 빛의 속도를 측정하기 위한 갈릴레오 등 과거 과학자들의 시도를 보면 아주 옛날부터 관심사였던 듯 하다. 빛 이야기에서 아인슈타인이 빠질 수 없고, 그의 특수상대성, 일반상대성을 시작으로 보어와 하이젠베르그, 슈뢰딩거, 그리고 양자역학, 끈이론, M-이론으로 이야기는 펼쳐진다. 다큐멘터리의 특성상 화면을 통해 설명하기 때문에, 비전문가들도 쉽게 접근할만 하다. 한 권의 책에 넓이와 깊이를 다 담기는 한계가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입문으로 상대성이론은 아래 두 권의 책을 연속해서 읽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http://blog.yes24.com/blog/blogMain.aspx?blogid=aitek&artseqno=7893914http://blog.yes24.com/blog/blogMain.aspx?blogid=aitek&artseqno=10295081 양자역학의 어려움은 둘째치고 이를 두고 이론적인 논쟁을 하는 아인슈타인과 보어간의 이야기도 흥미롭다. http://blog.yes24.com/blog/blogMain.aspx?blogid=aitek&artseqno=8020744 과학은 계속해서 세상을 설명하는 통합 이론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그런 이론이 나오길 희망해 본다. 그런 이론이 나온다고 세상이 유물론으로만 설명되는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 분야도 평생을 투자해도 결과없이 잊혀져 간 ‘아무개’ 과학자들이 태반이겠지만, 세상을 이해하기 위한 인간의 분투는 나름 멋지다는 생각이 든다. 10/23/2019
빛을 키워드로 삼아 현대 물리학의 두 축인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을 쉽게 소개한다. 화제의 다큐프로그램 EBS 다큐프라임 「빛의 물리학」을 단행본으로 엮은 책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아주 큰 세계를 탐구하는 상대성이론과 아주 작은 세계를 탐구하는 양자역학을 공식 없이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살펴본다는 점이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자들이 던졌던 탁월한 질문들과 끈질긴 탐구 과정을 다양한 이미지와 함께 흥미롭게 담았다. 그런데 왜 빛일까? 갈릴레

감수의 말 홍성욱 서울대학교 교수(과학사)
추천의 말 이기진 서강대학교 교수(물리학)
머리말

1 빛과 시간, 특수상대성이론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상대성 원리 | 입자와 파동, 그리고 에테르 | 과연 에테르가 있을까? | 빛과 진동 | 아인슈타인과 상대성 | 특수상대성이론의 의미 | 뮤온의 시간

2 빛과 공간, 일반상대성이론
하늘의 달과 땅의 사과는 왜 다른가 | 관성의 법칙과 중력 | 만유인력의 법칙 | 중력과 가속도 | 가속이라는 골치 아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