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영광, 그래서 더 슬픈 영혼
예술가의 거리 로 알게된 전원경님의 글이다. 순탄치 않은 삶을 살다간 천재들의 이야기인데 나는 좀 잔인한 생각을 했다. 만약 그들이 안전하게 생을 마치고 돌아갔다면 우리는 그들을 아름답게 기억하지 못할 것이다. 때로, 아름다움은 치명적인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녀 덕분에 이제껏 몰랐던 그 아름다운 분들의 삶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천재는 과연 신의 축복일까. 아무리 뛰어난 재능이라도, 그 능력과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어야 한다면 그것은 그들에게 무서운 형벌일 수도 있다. 그들의 선택이 무엇이든 이미 천재 예술가로서의 삶은 그들에게 주어진 숙명이었다. 이 책은 숙명의 천재 예술가들을 다루고 있다. 천재들의 삶은 너무나 짧았던 찬란한 영광과 고통만이 가득했던 슬프고 애절했다. 천재 예술가들가 겪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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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2. 20.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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