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펭귄은 어디로 갔을까?
경찰대학 1기로 오로지 앞만 보고 달려가야 하는 숙명과도 같은 필자의 경찰 경력. 제목이 말해주듯 그간 필자는 많은 시련과 고민속에서도 꿋꿋하게 그 자리를 지켜 왔고 경찰을 위해서 일을 해 온듯 하다. 선두주자의 외로움은 겪어보지 않고 누가 알겠는가.. 책 전체적으로 선두주자로 살아온 필자의 자와자찬이 아닌 공직자로서 느낀 솔직한 감정과 현대 사회에서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덕목들을 절제된 언어로 잘 표현된 것 같다 책을 덮은 후 조만간 또 한번 읽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경찰대학교 1기 수석 입학, 수석 졸업. 이후에도 경찰대학 출신 경감 1호, 경정 1호, 총경 1호, 경무관 1호, 치안감 1호, 치안정감 1호. 늘 경찰대학 출신의 선두주자였다. 한 분야에서, 그것도 30년 가까이 줄곧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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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2. 27.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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