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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는 나의 빛

ksbv 2024. 1. 31. 08:15


중학교 시절에 서울대학교를 입학한 학생들의 수기를 엮은 라는 책을 읽은 기억이 있다. 그 학생들이 어떻게, 어떤 마음으로 공부를 해서 서울대까지 가게 되었는지를 적어놓은 책이었다. 이 책은 내게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알려주는 역할을 했었다.그리고 어른이 되서 접한 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하는지에 대해서 말해주었다.이 책의 주인공들은 모두 서울법대를 졸업하고 주요 요직에서 그 역할을 다 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자신이 대학생활을 하면서 힘들었던 점, 추억들, 그로 인해서 지금까지 살게 된 점들을 간단하지만 알차게 적어놓고 있다. 그래서 내 삶에도 고난이 오는 것에 대해서 어느정도 준비할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았다.이 책과 함께 라는 책이 세트로 같이 출간되어 있어서 두 권을 다 읽으면 좋을 것이다.특히나 인생의 지표를 정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젊은이들에게 더없이 좋은 책일 것 같다고 생각한다.
1895년 법관양성소로 출발한 서울법대는 수많은 인재들을 배출하여 근 1세기 동안 정계 법조계 학계 언론계 등 각 분야에서 맡은 바 역할을 다하여 한국 현대사를 이끌어온 주역들이다. 개교 1세기를 기념하여 배출된 만여 명 이상 되는 졸업생을 대상으로 하여, 학창시절 회상기 및 수상록을 각 기별 동기회장들에게 10분씩 추천 의뢰하여 한 편씩 제출 받아 2권의 책으로 엮었다. 서울대학교 설립이념인 진리는 나의 빛 과 6.25동란 중 부산가교사 표어로 내걸었던 하늘이 무너져도 정의는 세워라 를 책의 제목으로 정하고, 졸업생 재학생 지원생들에게 필독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삶의 지혜와 교훈을 실었다. 사회정의 구현이 얼마나 어렵고 법집행자로서 책임과 사명이 역사 앞에 얼마나 냉엄하게 평가받는지를 그리 오랜 시간이 경과하지 않아도 알게 된다. 법률을 전공하지 않는 이들에게도, 사회에서 존경받는 거목으로까지 가는 역경을 그려낸 성공시대 드라마와 같은 이 한편의 수상록은 좋은 가르침이 될 것이며, 특히 인생관 정립기에 접어든 청소년들에게 꼭 읽히고 싶은 교양도서이다. 삶이란 지내고 보면 항상 미흡하고 후회스럽기 마련이다. 훌륭하게 살아온 분들의 인생기는 후학들에게 다시없는 귀감이 되는 이야기이며 인생의 경험에서 얻는 것보다 더 큰 교육이 없음을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다. 수상록 제1집 진리는 나의 빛 편에는 제15대 대통령 후보로 출마했던 이인제 씨, 제24대 국무총리 현승종 씨, 제2집 하늘이 무너져도 정의는 세워라 편에는 가정 법률 사무소 소장이었던 고 이태영 씨, 제29대 국무총리 이수성 씨 등이 포함되어 있다.

세월의 강물 속에서
1. 봉사하는 마음
2. 대학시절 회상기
3. 좋았던 예과시절
4. 내가 보낸 법전시절의 회고
5. 학창시절과 법조생활을 하게 된 동기
6. 나와 서울법대
7. 나의 풍랑의 대학시절 회고

해방 후의 격동 속에서
1. 반공으로 일관한 평생
2. 문리대의 나의 연구실
3. 나와 법과대학
4. 대학시절의 회상
5. 나의 법과시절
6. 나의 대학시절과 대학생의 학생운동의 방향
7. 청량리→동숭동→연건동→신림동
8. 초기 법대 비망록
9. 법대시절 회상
10. 법대시절 회상
11. 부기미(附驥尾)의 영광
12. 법대인의 긍지와 책임

전란 속의 법대
1. 법대시절을 회상한다
2. 법대재학 전후의 나의 관심사
3. 반짝하던 낭만에의 회귀
4. 나와 대학과 인생
5. 향수
6. 나의 학창시절
7. 구덕산 기슭 천막촌에 꽃핀 드높은 이상과 처참한 현실
8. 대학다방
9. 나의 좌절과 희망의 법대시절
10. 전란 속의 향학열
11. 서울대 법대와 나
12. 나의 이력서

혁명의 외침 속에서...
1. 나의 청년시절과 첫 사회경험
2. 큰 꿈과 작은 소망
3. 보람과 긍지
4. 훌륭한 선택
5. 이강석 부정입학과 동맹휴학
6. 나의 학창시절 회상
7. 법대시절의 한때를 회상하며
8. 어느 폐병쟁이 노학생의 회고
9. 서울법대 교정은 정의와 인간애의 도량
10. 법대시절 회상
11. 귀족작위와 서울법대
12. 사회법학회와 나의 대학생활
13. 학창시절의 이상과 정열
14. 낙산 캠퍼스 시절
15. 대학시절 회상
16. 회상의 대학가
17. 회색시대의 소묘
18. 1960년 봄

제3공화국의 하늘 아래서
1. 나의 고시편력
2. 준법 정의를 신봉하는 법대생과 나의 젊은 시절
3. 암울한 터널을 달리는 자전거
4. 한 법대인의 회고
5. 동숭동 시절 회상기
6. 나의 대학생활
7. 격동과 그리움의 시절
8. 법대시절을 회상하면서
9. 어떤 해후
10. 낙산여정(駱山餘情)
11. 나의 동숭동 시절
12. 후회할 수 없는 학창시절
13. 추락하는 날개
14. 1965(乙巳年)의 역사적 의미

동숭에서 관악에로
1. 모교 강단의 보람과 책임
2. 내가 대학교수가 되다니
3. 회상
4. 동숭동 대학로의 회상
5. 뜨거운 가슴으로 다가설 때
6.교단 밑에 숨은 친구
7. 24년의 낡은 비망록
8. 캠퍼스 수상(隨想)
9. 나의 학창시절
10. 회색하늘
11. 나의 법대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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