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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는 자본재를 소유한 사람들 즉 자본가드레 의해 움직인다. 우리는 일상적으로 사업 등에 투자한 돈을 자본이라고 부른다.자본가는 생산수단을 가진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는 간접적 소유형태가 더 흔하다. 생산수단의 개인 소유, 이윤 추구. 임금노동, 시장 교환 등 자본주의의 핵심적 성격이 현실에 적용되는 형태가 엄청나게 달라졌기 때문.현대의 공장은 대부분 비자연인, 기업이 소유하고 운영한다. 대기업의 경우 소유권과 경영은 거의 완전히 분리되어 있다. 기업은 소유주들이 대부분 유한책임을 진다. 뭔가 잘못되면 주주들은 자기가 투자한 돈만 손해 보고 끝난다.월마트 아마존, 테스코, 까르푸 등을 기억하자. 돈과 금융 시스템MBS, CDO, CDS 같은 이름의 복잡하고 다양한 금융상품들을 거래하는 시장도 포함되어 있다. 우리는 2008년 전 세계를 강타한 금융 위기를 통해 이런 현실을 뻐아프게 배우게 되었다. 오늘날 경쟁은 거대한 초국적 기업들 간에 벌어지고 그들은 가격에 영향을 끼칠 뿐 아니라 아주 짧은 기간 내에 기술 자체를 변화시키기도 한다. 소비자들의 취향마저 이 기업들의 브랜드 이미지 캠페인과 광고에 의해 조종을 받는다. 경제학 이론을 그 이론이 적절하게 적용되는 맥락에 맞게 이해하려면 자본주의가 어떻게 진화했는지를 알아야 하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이다. 어떤 경제 이론이 아무리 위대해도 그것은 특정 시간과 공간에서만 유효하가. 특정 시장, 산업, 국가의 성격을 규정하는 기술적 제도적 요인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 에공 두 여인이 즐겁게 웃고 있습니다.한 명은 95년 생이고 한 분은 50세를 넘겼습니다.아직도 어른이 역할을 하고 계시지고 하고 제게 커다란 영향력을 끼치기도 하는분입니다. 어부인이자 세가아와인 그 분 맞습니다.우엣든 저의 20편 리뷰 도전은 계속되고 있고 날이 꾸물꾸물하니 몸이 간지럽네요.샤워를 간단히 하고나서연속 리뷰에 도전하겠습니다. 왠지 이번 주말에는이 도전이 상당히 의미있고 꼭 성공하고 싶네요. 왠지!
장하준의 경제학 강의
금융 위기 이후, 우리가 기다리던 경제학 입문서
가볍게, 재미있게, 가장 ‘사용자 친화적’인 가이드북
세계적인 경제학자이자 영국 케임브리지대 경제학과 교수인 장하준이 쓴 ‘지금 우리를 위한’ 새로운 경제학 교과서. 30여 년간 유일한 경제학적 진리로 군림하면서도 금융 위기에 아무 해법도 내놓지 못하는 신고전주의 경제학에서 벗어나, 다양한 경제학적 접근법을 소개하여 경제와 경제학을 새롭게 보게 해 준다.
먼저 1부 ‘경제학에 익숙해지기’에서는 경제란 무엇이고, 경제학을 왜 알아야 하는지를 이야기한 뒤 자본주의 경제가 어떤 과정을 통해 얼마나 달라져 현재에 이르게 되었는지 간략한 경제사를 훑어본다. 이어 신고전주의를 비롯해 고전주의, 마르크스학파, 오스트리아학파, 케인스학파, 슘페터 학파, 개발주의, 제도학파, 행동주의 등 9가지 주요 경제학파를 소개하고 장단점을 조목조목 설명해 준다.
이렇게 경제학에 익숙해지고 난 다음에는, 주류 신고전주의 경제학에서 도외시하지만 우리 생활과 밀접한 일, 실업, 불평등, 빈곤 등을 비롯해 정부와 기업의 역할, 국제 무역 등 거시 경제까지 아우르며 경제학을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 준다. 나아가 복잡한 수식이나 모델이 아니라 노동시간, 빈곤율, 국내총생산처럼 우리에게 익숙한 현실의 숫자를 통해 경제를 생생하게 보여 주는 동시에 그 숫자가 설명하지 못하는(혹은 가리고 있는) 이면까지 날카롭게 짚어 줌으로써, 경제를 제대로 보는 눈을 키워 준다.
나의 한국현대사
유시민이 보고 겪고 느낀 우리 현대사 55년의 이야기
직업정치인의 옷을 벗고 작가의 길을 가겠다고 선언한 이후 펴낸 첫 번째 책 어떻게 살 것인가 에 이어 유시민이 야심차게 선택한 주제가 바로 한국현대사다. 현대사야말로 고대사, 중세사 등과는 달리 해당 인물들이 생존해 있는 경우가 많아 상당한 논란의 소지를 안고 있는 까다로운 분야다. 격렬한 감정의 표출과 정치적 대립을 동반하기에 현대사를 이야기하는 데는 위험이 따를 수밖에 없다. 이를 충분히 인식하고 있는 유시민은 감당할 만한 가치가 있는 위험을 감수하는 인생도 그리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는 소회를 피력한다.
그런 마음으로 최근에 펴낸 나의 한국현대사: 1959-2014, 55년의 기록 은 ‘프티부르주아 리버럴’인 유시민이 대중의 ‘욕망’이라는 키워드로 들여다본 한국현대사 55년의 기록이다. 왜 55년인가? 1959년 돼지띠 출생자 중에서 유일하게 국무위원을 지낸 유시민이 출생 후부터 현재까지 보고 겪고 느낀 주요 사건들을 다뤘기 때문이다(향후 5년 단위로 개정판을 낼 계획도 갖고 있다). 현대사의 주요 역사적 사건들을 큰 줄기로 삼고 저자 자신의 직접적인 체험을 잔가지로 삼아 엮어낸 이 책은 현대사라기보다 ‘현재사’現在史 또는 ‘당대사’當代史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나는 냉정한 관찰자가 아니라 번민하는 당사자로서 우리 세대가 살았던 역사를 돌아보았다. 없는 것을 지어내거나 사실을 왜곡할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다. 그러나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사실들을 선택해 타당하다고 생각하는 인과관계나 상관관계로 묶어 해석할 권리는 만인에게 주어져 있다. 나는 이 권리를 소신껏 행사했다. 사실을 많이 담기보다는 많은 사람이 중요하다고 여기는, 잘 알려진 사실들에 대한 생각을 말하려고 노력했다. 과거를 회고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전망하고 싶어서 이 책을 썼다.
-「서문」 중에서
세트 구성 : 전2권
1) 장하준의 경제학 강의
2) 나의 한국현대사
서문: 위험한 현대사
프롤로그: 프티부르주아 리버럴의 역사체험
제1장 역사의 지층을 가로지르다: 1959년과 2014년의 대한민국
1959년 돼지띠
평등하게 가난했던 독재국가
불평등하게 풍요로운 민주국가
욕망의 위계
그라운드 제로, 그리고 욕망의 질주
제2장 4·19와 5·16: 난민촌에서 태어난 이란성 쌍둥이
냉전의 모델하우스
반민특위의 슬픈 종말
미완의 혁명 4·19
성공한 쿠데타 5·16
제3장 경제발전의 빛과 그늘: 절대빈곤, 고도성장, 양극화
한강의 기적
이륙에서 대중소비사회로
경제개발 5개년계획
한국형 경제성장의 비결
외환위기, 원인과 결과
양극화의 시대
제4장 한국형 민주화: 전국적 도시봉기를 통한 민주주의 정치혁명
민주화의 보편성과 특수성
5·16에서 10월 유신까지
10월 유신에서 10·26까지
10·26에서 6월 민주항쟁까지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
제5장 사회문화의 급진적 변화: 단색의 병영에서 다양성의 광장으로
늙어가는 대한민국
가족계획과 기생충 박멸
민둥산을 금수강산으로
금서, 금지곡, 국민교육헌장
전태일, 문송면, 반올림
안보국가에서 복지국가로
제6장 남북관계 70년: 거짓 혁명과 거짓 공포의 적대적 공존
레드 콤플렉스
장성택과 이석기
간첩, made in Korea
세 번의 전환점
정전협정체제와 북핵문제
평화통일로 가는 길
에필로그: 세월호의 비극, 우리 안의 미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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