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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제목 : 평화가 깃든 밥상 저자 : 문성희 ISBN: 978-89-91075-54-2 13590 출판사 : 샨티 분야 : 에세이, 자연요리 레시피 출판년도 : 2009 쪽수 : 221 Page 전집권수 : 2 권 독서기간 : 2013.03.15.~23 평가 : ★★★★ 저자 소개 자연 요리 연구가이면서 세계적인 라자요가 명상학교인 브라마쿠마리스 학생이며, 단식 캠프 강사이다. 20여 년간 요리 학원 원장으로 살면서 맛있고 화려한 요리를 만들고 멋진 요리상을 차리는 일에 몰두해왔다. 가장 훌륭한 요리는 재료가 가진 본래의 생명력과 색깔과 모양을 망가뜨리지 않고 먹는 것이고, 그런 음식을 찾기 위해서는 마트가 아니라 밭으로 가면 된다는 사실과 조리 과정이 최소화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요리 학원을 그만두었다. 그 후 부산의 철마산 자락에 자리를 잡고 텃밭을 가꾸며, 햇볕과 바람에 말린 곡류와 채소로 생식을 만들어 사람들과 나누기 시작했다.일 년에 한 번씩 행복한 식탁이 있는 산속 음악회 를 열고 겨울이면 뜨겁게 달군 돌멩이를 끼고 앉아 손바느질로 옷을 지어입는 등 단순 소박한 삶을 살면서, 요가 수련과 명상을 통해 몸과 마음을 살피는 일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거친 밥과 푸성귀, 생식가루를 먹고 사는 동안 점차 몸 세포가 변하고 마음이 안정되는 걸 느끼면서 생명을 살리는 음식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이후 들뫼자연음식연구소를 만들고 본격적으로 자연음식 연구가로 활동해왔다. 여러 가지 들풀을 발효한 산야초 차와 발효 식품, 자연 건조 생식은 한국산업기술평가원에서 기술 평가를 통해 신기술 보육 사업으로 인정받았다. 지금은 문성희의 자연식 밥상 강좌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행복한 밥상을 선사하고 있으며, 생협이나 환경 단체, 소비자 단체 등과 윤리·생태·생명의 밥상 차리기 형화가 깃든 지구를 위한 밥상 차리기 강좌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 인상깊은 구절 2) [9] 밥상의 원칙 1.모든 생명체는 존중받아마땅하며,나는생명의 조화를어지럽히지않도록노력한다. 2.되도록 가공 식품이나수입 식품을 먹지 않는다. 3.먹을거리를손수재배하 수있다면 좋겠지만, 부득이할 때는 유기농 재배 농가나 협동조합, 유기농 매장에서 신선한 재료를 구매한다. 4. 껍질과 씨앗, 뿌리를 버리지 않고 먹어 먹을거리를 제공한 자연에 감사를 표하고 생명 에너지를 활성화한다. 5. 되도록 조리 가공을 적게 한다. 6. 조리법을 간단하게 하느 대신 한 가지 요리에 다양한 채소를 골고루 사용하고 밥도 다섯가지 이상의 알곡을 섞는다. 7. 음식을 만드는 동안 몸과 마음을 최상의 평화로운 상태로 만들어 음식에 좋은 파동이 담길 수 있도록 한다. 8. 출처를 모르는 음식이나 밖엣 파는 음식을 먹지 않는다. 9. 위장이 가득 차도록 먹지 않는다. 10. 씨앗이 자라 꽃 피우고 열매맺도록 한 흙, 공기, 물, 햇빛의 수고로움을 잊지않는다. 3) [12] 재료의 맛을 그대로 살리려면 재료의 맛과 향, 성질을 바꾸거나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양념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12] 별로 한 게 없는데도 음식을 먹은 사람들이 "맛있다"고 하고 "행복하다"고 하는 건 특별한 비법 때문이 아니라 오직 순수함을 잊지 않은 이 재료들 덕분이에요. 5) [16] 자연 요리와 채식밥상을 차리면서 얻는 기쁨 중의 하나는 지구를 덜 더럽힌다는 거예요. 세제와 물, 연료 사용이 많이 줄어드니 밥상을 차리면서 절로 환경운동을 하는 셈이죠. 6) [18] 좋은 음식으 만들렴첫 번째 중요한 것이 재료 선별이에요. 수십 년간 요리 수업을 해온 내가 꼭 지키는 게 있다면 시장 보는 일을 다른 이에게 맡기지 않는다는겁니다. 7) [18] 고기와 생선, 가공품을 잘 먹지않는다면, 냉동실이 꽉 차는 일은 없어요. 그것들을 먹는다고 해도 꼭 필요할 때 꼭 필요한 만큼만 사서 먹고 남기지 않는다면 냉장고가 헐렁해지면서 깨끗해져요. 적당히 빈 냉장고에 이삼 일을 넘기지않을 만큼의 채소와 과일이 들어 있다면 재료 찾기도 쉽고 요리하는 것도 즐거울 거예요. 8) [19] 암튼 너무 너쳐서 탈인 요즘, 먹는 방식에 대한 생각을 조금 바꾸고 냉장고부터 다이어트 시킨다면 신선하고 좋은 재료로 요리하기가 쉬워질 것 같아요. 재료가 신선하고 조다면 요리할 필요가 없잖아요. 자연이 준 선물엔 되도록 손을 적게 대느 게 가장 좋으니까요. 9) [25] 이십년 요리사라는 긴 터널을 지나 내가 찾은 참맛 의 저장고는 하늘이 차려주는 밭 이라는 밥상입니다. 이미 차려진 밥상이있으니 손님이 많아도 내 할 일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10) [26] 가장 맛있는 요리는 본래의 생명력과 색깔과 모양을 망가띠지 않고 먹는것이고, 그런 음식을 찾기 위해서는 시장이 아니라 밭으로 가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거든요. 11) [27]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혀가 아니라 지금 내 몸이 원하는 음식이 무엇인지 잘 살펴서 즐겁게 그리고 정성 들여 준비한 뒤 감사하는 마음으로 먹는 것이니까요. 12) [35] 채식을 하면 영양이 부실해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들께는 수많은 종류의 곡물과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종류의 채소와 열매, 씨앗, 뿌리가 충분하고도남을 만큼의 영양 성분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말하고 싶어요. 13) [38] 아무것도 아니ㅏ고 여겨도 좋을 만큼 작은 것에섣 기은 충족감을 느끼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하는 것 또한 즐겁습니다. 나이를 먹으면서 두려움도 그만큼 줄고, 두려움이 걷히는 만큼 그동안은 보지 못하던 것들을 보게 되는 걸까요? 그렇다면, 그건 분명 나이가 주는 선물이겠지요 14) [51] 깨끗하게 만든다는 목적과대량 생산이라느 경제적 이유로 공장에서 만들어진 재제염은 위생적이긴 해도 만든ㄴ 과정에ㅓ 소금 성질을 상승시켜주는 미네랄도 함께 제거되기 때문에 소금을서 제 기능을 할 수 없게 된다는 단점이 있어요. 15) [57] 재료의 풍미를 최대한 살리는 것, 이것이 자연 요리입니다 그럳 보면 재료가 중요하다는 것, 달리 지지고 볶고 할 필요가 없다는 걸 알게 되지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재료를 건들지않는 쪽으로 가게 됩니다. 16) [67] 재료는 구워서 먹을 만하다 싶은것이면 무엇이든 도전해봅니다. 고정 관념을 깨면 훌륭한 창작요리가 탄생할 수 있어요. 버섯, 두부, 브로콜리, 고구마, 감자, 애호박 뿐만 아니라 파프리카, 도토리묵, 사과도 구워 먹을 수 있어요. 다 함께 모여 새다른 맛을 즐기다보면 웃음 속에서 행복 바이러스가 퍼질 거예요. 17) [68] 좋아하는 사람과 나누는 음식, 그리고 마음 편한 이야기, 가슴을 적시는 부드러운 음악, 이러한 나눔이 때로는 삶에 좋은 에너지가 되기도합니다. 18) [110] "힘들고 피곤하고 우울할 때는집으로 돌아와 샤워를 하고 깨끗한 옷으로 갈아입습니다. 그러고 나서 마음을 고요히 한 뒤 사랑을 담아아주 천천히 따뜻한 음식을 만듭니다. 마치 신에게 바치듯이요. 그렇게 신선한 파동 가득한 음식을 음미하며 먹고, 잠시휴식을 취한뒤 깊은 잠을 잡니다. 이렇게 먹고 쉬고 자는 동안 영혼이 평화와 사랑, 명료함을 되찾으면서 에너지가 충만해집니다. 자연스럽게 일의 성공도 불러옵니다.
맛있다! 속이 편하다!

자연 요리 연구가이면서 세계적인 라자요가 명상학교인 브라마쿠마리스 학생이며, 단식 캠프 강사이기도 한 문성희가 자연 속에서 소박하게 살며 개발한 자연 요리 레시피를 공개한다. 가장 훌륭한 요리는 재료가 가진 본래의 생명력과 색깔과 모양을 망가뜨리지 않고 먹는 것이라는 그녀의 요리 철학이 푸른 밥상과 레시피 사이사이 곁들인 에세이에 가득하다.

만들기 쉽고 속 편한 열두 밥상과 쌀알이 쫀득쫀득 살아있어 원기 회복에 그만인 일곱 죽상, 아이들에게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영양 많은 간식, 파 · 마늘 · 젓갈 없이도 시원하고 맛있게 담그는 다섯 가지 김치, 생채소 요리를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효소와 소스 등 자연을 살리고 나의 건강도 살리는 생명의 음식을 만나보자. 요리를 더욱 쉽게 만들 수 있도록 돕는 자세한 설명과 문성희만의 특별한 요리 비법이 함께 한다.


여는 글 - 평화를 찾는 지치고 외로운 영혼들에게 드리는 밥상
요리가 즐거운 주방 1 - 모든 밥상을 완성시키는 양념 재료들
요리가 즐거운 주방 2 - 자연을 담은 주방용품들
요리 솜씨 비법 1 - 신선한 재료로 요리하기
요리 솜씨 비법 2 - 쉽고 즐겁게 요리하기
요리 솜씨 비법 3 - 마음을 편안히 한 뒤에 요리하기
일러두기

내 가족의 건강을 살리는 열두 밥상

영양 많은 음식으로 나를 대접하고 싶은 날
무호두탕국/두부표고호박구이/시금치된장나물/무청영양밥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고 싶은 날
생된장비빔밥/청국장찌개/산나물잡채/깻잎고수장떡

스트레스와 피로로 말끔히 날려 보내고 싶은 날
인디언신선로/채소팔보채/깻잎조림/단호박밤밥

맛있는 채소를 듬뿍 먹고 싶은 날
버섯채소샤브샤브/참깨·사과소스

든든한 보양식으로 원기를 찾고 싶은 날
사철보양전골/장김치된장지짐이/무청들깨나물/밤대추은행팥밥

쉽고 화려한 파티상을 차리고 싶은 날
채식철판구이/참다래·들깨·토마토소스

무의 색다른 맛을 즐기고 싶은 날
채소전유어/무밤찜

다이어트를 위해 가볍게 먹고 싶은 날
삼색전병보쌈/찐 채소/무청된장국

입맛 당기는 별미를 즐기고 싶은 날
장소스냉국수/약초맛물온국수/오미자효소비빔국수

몸에 좋은 분식을 먹고 싶은 날
장김치김밥과 유부초밥/약선우동

아이와 함께 건강 밥상을 차리고 싶은 날
토마토소스덮밥/콩채소수프/유자청드레싱샐러드

집에서 외식 기분을 내고 싶은 날
누룽지고구마피자/크림소스감자도리아/오리엔탈드레싱샐러드

몸과 마음이 편안한 일곱 죽상

위와 장을 편안하게 어루만져주고 싶은 날
참마죽/무나물/겨자채/참마샐러드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싶은 날
송엽말죽/오이사과연근 즉석피클/말린 애호박나물

처진 마음과 몸을 일으켜 세우고 싶은 날
무청시래기죽/버섯장조림/홍시드레싱샐러드

외로움과 고독, 슬픔을 달래고 싶은 날
대추죽/산나물찜/오미자물김치

과음, 과식으로 힘든 속을 풀어주고 싶은 날
무구기자죽/김무침/생나물겉절이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기운을 복돋우고 싶은 날
보리잣죽/배추들깨나물/연두부오이샐러드

쌉싸래한 맛으로 입맛 살리고 싶은 날
치자아욱죽/연근우엉고구마조림/백김치

엄마의 사랑이 듬뿍 담긴 안심 간식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떡볶이와 떡꼬치
사랑을 전하는 새콤달콤한 애플파이
담백하고 부드러운 단호박케이크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채식자장면과 김치스파게티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두유마요네즈 호밀빵샌드위치
오곡가루로 빚은 호떡과 부꾸미

시원하고 담백한 약선김치
샐러드보다 깊은 맛 과일보쌈김치와 통배추김치
시원하고 향이 좋은 백김치와 오미자물김치
새콤하게 입맛을 당기는 배추 장김치

맛과 풍미를 돋우는 효소와 소스
몸 에너지를 깨우는 산야초 효소
미감을 깨우는 오미자 효소
채식 요리를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열일곱 가지 소스
오리엔탈드레싱/호두겨자드레싱/홍시드레싱/대추드레싱/유자청드레싱/된장오미자드레싱/겨자소스/오미자효소소스/고추소스/참깨소스/참깨겨자소스/들깨소스/참다래소스/토마토소스/사과소스/두유마요네즈소스/고추기름소스

먹고 사는 이야기
채식의 영양 밸런스
소금, 어떻게 고르지?
세포를 살리는 생식가루 만들기
손쉽게 만드는 향 깊은 들풀차, 들꽃차
텅 빈 쾌감, 단식
유기농 제품을 살 수 있는 곳

알아두면 좋은 TIP
청국장 만드는 법/고추기름 만드는 법/채소 부침 반죽하는 법/오국가루 만드는 법/약초맛물 만드는 법/무청시래기 삶는 법/두부 으깨는 법/팥 삶는 법/치자물 우리는 법/찜 요리 화력 조절하는 법/겨자 개는 법/ 채소 찌는 법/된장국 맛있게 끓이는 법/국수 삶는 법/토마토소스 병조림하는 법/누룽지 만드는 법/크림소스 만드는 법/무로 다양한 요리 만드는 법/마 손질하는 법/솔잎으로 효소 만드는 법/대추로 차 만드는 법/죽 젓는 법/잣 다지는 법/들깨가루 만드는 법/백김치국수 만드는 법/채소를 맛있게 볶는 법/찐빵과 쿠키 만드는 법/스파게티 면 삶는 법/두유마요네즈 샐러드 만드는 법/배추 절이는 법

 

테러리즘, 폭력인가 저항인가?

9.11 이후에 테러에 관한 이야기가 사회 곳곳에 스며들고 있다. 최근의 프랑스 공항의 알몸 투시기 도입 또한 테러에 대한 대비책 중에 하나라는 것을 감안하면 확실히 현재는 테러의 위험에 대하여 거의 편집증 적인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 그것은 9.11 이라는 WTO의 붕괴라는 압도적인 비쥬얼이 전 세계인의 뇌리에 박혔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 이후에 미국이 주창하고 나온 테러와의 전쟁 때문이기도 하다.WTO의 붕괴 이후 테러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사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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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는 어떤 소리를 내지?

다 함께 즐기는 그림책 684여우가 말하고 노래하는 소래를 들어 봤니?― 여우는 어떤 소리를 내지? 일비스 글 스베인 니후스 그림 박하재홍 옮김 같이보는책 펴냄, 2016.7.27. 11000원 노르웨이에서 익살맞은 이야기를 지어서 들려주는 ‘일비스(Ylvis)’ 형제가 있다고 합니다. 이들은 퍽 오래 익살꾼 노릇을 했다는데 지난 2013년에 ‘what does the fox say?’라는 노래를 지어서 유투브에 올렸대요. 이 노래는 유럽사람들한테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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