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련화
어릴 적 부터 익히 들어오던 유관순이라는 이름은익숙하다.어린나이에 3.1운동에서 만세운동을 했던 소녀.한때는 유관순 언니 였건만어느새 나는 유관순 열사의 나이를 훌쩍 넘었다.내가 기억하는 것은 한장의 사진,찰나의 순간으로 이해하던 그녀는 어떤 사람이었을까?소설은 순사를 동경하던 어린아이에서 태극기를 그리며 만세를 외치던 소녀,그리고 서대문형무소에서 온갖고문을 받다가 버려진 그녀의 최후를 보여주고있었다.그때 독립만세를 부르며 일본에게 죽어간 이들은뭔가 영웅적인 면모의 비범한 사람들이 아니다.어디에서나 볼법한 주위의 사람들이었다.막연한 상징, 그저 의미없는 이름이 되어버린 이는살아있는 인간이었고, 인생이었다.어린 인생이 붉은 꽃잎처럼 흘리던 핏방울이 있어독립이 있었고,나라가 있었고,한가로이 이 글을 작성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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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 2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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